축구선수 이강인에 대한 새로운 폭로가 나왔다.
19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충격단독] '기생충 가족' 이강인 '갑질'...대한항공 비즈니스석 4개 요구'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가세연은 이강인의 국내 홍보를 맡았던 에이전시 A사의 업무 일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 측은 지난해 5월 A사에 이강인 아버지, 어머니, 누나, 그리고 본인이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의 비즈니스석 4개를 요구했다.
가세연은 "이런 요구까지 한 게 이강인 기생충 가족"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협찬 인생, 협찬 인생... 자기 돈 쓸 생각은 안 한다. 이게 바로 이강인 패밀리의 뻔뻔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로 티켓이 전달됐는지 안됐는지는 여러분이 판단할 일인데, 저런 요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용서가 됩니까?"라고 비판했다.
현 시점 기준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인천공항까지 편도로 비즈니스석 가격을 검색해보면 400만 원 중반대 정도다. 4인 티켓 합계는 1730여만 원에 달한다.
업무 일지에는 비행기 좌석 관련 외에도 A사가 지난해 5월 젠틀몬스터의 제품, 농심켈로그 시리얼 첵스초코를 전달한 사실도 기록돼 있다. 이는 19일 머니투데이 단독보도로도 알려진 것이다.
가세연은 이강인 측이 A사에게 법적 대응을 선언한 기사 캡처본을 보여주면서 "이게 사람 XX냐?"라고도 했다.
지난 13일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서온 김가람 변호사는 "이강인이 한 광고대행사의 협박을 받았고 이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여기서 광고대행사가 바로 A사다.
그런데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탁구게이트'가 터졌다. 요르단전 전날 이강인이 또래 선수들과 탁구를 쳤고 이를 지적하는 손흥민과 몸싸움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