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환이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동종업계 종사자다.
신주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신주환이 다음 달 3일 결혼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지만, 동종업계 동사자다. 열애설도 없이 전해진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신주환은 2013년 단편영화 '젊은 예술가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패션왕', '뺑반', '0.0MHz', tvN '치즈인더트랩',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만자', MBC '심야카페 시즌 1', MBC 드라마넷 '심야카페 시즌 2·3', tvN '배드 앤 크레이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와한족 최고 전사 달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은섬(송중기 분)의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남들을 먼저 생각하는 희생정신과 용기를 갖추며 성장하는 달새를 역동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또 tvN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평소 밝은 모습과 대비되는 비열한 속내를 품고 있는 마약반 형사 허종구 역으로 극 반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등 긴장감을 배가시킨 바 있다.
결혼으로 제2막을 앞둔 신주환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