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에 출격하면서 '후평동 더비'가 성사됐다. 이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출신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트토넘 홋스퍼 FC와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는 한국 기준으로 18일 자정 12시(0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 EPL 25라운드를 벌인다. 이는 시즌 두 번째 대결로, 앞선 경기에서는 울버햄튼이 2-1로 이겼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손흥민-히사를리송-데얀 쿨루셉스키-제이스 매디슨-이브 비수마-벤 데이비스-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에메르송 로얄-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뽑혔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파블로 사라비아-황희찬-페드로 네투-주앙 고메스-마리오르미나-라얀 아잇 누리-토티 고메스-넬송 세메두-맥스 킬먼-크레이그 도슨-조세 사가 나온다.
토트넘은 현재 14승 5무 5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앞서는 아스널과는 5점 차로, 이번 승리를 통해 연승과 함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0-2로 패배하며 연승을 놓쳤다. 현재는 9승 5무 10패로, 11위다. 토트넘전에서 승리하면 10위인 첼시를 제칠 수 있다.
현재 황희찬은 리그 20경기 10골 3도움으로 팀 내 공격 포인트 2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도 리그 21경기 12골 6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