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프로그램 '귀하신 몸'에서는 '뇌를 망치는 습관, 도파민을 관리하라'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파민 중독'에 대해 다룬다. 현대 사회에서는 쉽고 빠르게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얻을 수 있다.
숏폼 콘텐츠, 쇼핑, 게임 등 손가락만 움직이면 언제 어디서나 쾌락을 얻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상적인 행동이 도파민에 지배되면 주의력 및 집중력 저하, 뇌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도파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잘못된 생활 습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30년 동안 매일 커피를 마시던 연숙 씨의 사연을 전한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커피를 마셔도 잠이 안 깨고 머리가 멍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일일 커피 섭취량이 열 잔까지 늘어나자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병원을 방문한 연숙 씨는 카페인이 도파민을 자극해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은 '숏폼'에 대해 다룬다.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를 겪는 대경 님은 숏폼(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중독을 경험했다.
처음에는 남는 시간에 숏폼을 보았지만, 이제는 숏폼을 보느라 시간이 없어지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집중력이 10분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숏폼을 찾게 되며, 이러한 상황이 걱정스러워 병원을 찾게 된다.
다음은 대식이 자랑이었던 남자가 폭식이 중독된 사연을 전한다. 재문 씨는 남들보다 많이 먹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일상은 후식으로 피자, 파스타, 아이스크림을 먹고, 친구들과 만나는 날에는 초밥, 고기, 햄버거, 빙수를 차례로 먹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그는 음식 앞에서 절제력을 잃어버리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었다. 뇌파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번 주 '귀하신몸'에서는 '도파민 중독'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정신건강의학과 명의와 시간 관리 전문가가 팀을 이뤘다.
이들은 중독된 사례자 3인을 대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맞춤 솔루션과 올바른 계획 실행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3주간의 프로그램은 뇌 손상을 막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7일(토) 밤 9시 45분 방송되는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 EBS1 '귀하신 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귀하신몸' 재방송은 화요일 오후 12시 10분, 수요일 저녁 7시 50분, 목요일 밤 9시 55분 EBS 1TV, 금요일 밤 9시 10분 E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