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의 인기 멤버 윈터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기용한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가 ‘윈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에스쁘아는 지난해 12월, 에스파 멤버 윈터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면서 화제가 됐다.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 제품을 사용한 윈터의 체리 메이크업이 공개되면서 K팝 팬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에스쁘아의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는 시럽을 올린 듯 도톰하고 탱글한 광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는 일명 ‘탕후루 립’ 유행에 크게 일조한 제품이기도 하다. 과육을 닮은 생기 가득한 색상이 탱글한 광과 어우러지면서 마치 탕후루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다.
공개된 화보에서 윈터가 바른 색상은 4호 허쉬드 체리 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터의 화보 메이크업이 오드아이 렌즈와 오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의 판매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에스쁘아에 따르면, 꾸뛰르 립틴트 글레이즈는 1월 올리브영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무려 열흘 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직전 행사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300% 이상 성장한 것이다.
내친김에 에스쁘아는 최근 윈터와 함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3일, 에스쁘아는 윈터의 새로운 화보 사진과 함께 신제품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를 선보였다. 윈터는 화보에서 ‘뉴 로즈’ 컬러를 선택, 설레는 봄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껏 뽐냈다.
“겨울이 데려온 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노웨어 립스틱 바밍 글로우는 봄 시즌을 맞아 맑고 싱그러운 컬러로 구성됐다. 립밤처럼 가벼운 광막으로 촉촉하지만 입술 색 또한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