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만 유튜버 감스트가 요르단전 직후 했던 발언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요르단전 보고 불화설 예측했던 유튜버 ㄷㄷ’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작성자는 “속상…”이라는 글도 적었다.
영상에서 감스트는 앞서 아시안컵 준결승전 요르단전을 관전하며 생방으로 리뷰했다.
믿기 힘든 졸전에 감스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흥분을 감추지 못한 듯했다.
그러던 중, 그는 “오늘 처음 모인 국가대표 같다. 냉정하게 말할까요?”라면서 “아니 혹시 어제 싸웠어?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패스가 안 맞지? 혹시 싸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수비도! 거의 내가 봤을 때는 진짜 신장개업한 음식점이다. 막아! 조현우! 잘했어 조현우! 이게 뭐냐. 조현우 없었으면 최고 2 대 0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요르단전 전날 불화를 빚은 사실이 폭로되면서 해당 영상이 관심을 얻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스트 형님 자리 깝시다”, “이랬던 거였…”, “감스트 소름…”, “웃음기도 없고… 나도 살짝 이 생각했는데”, “감스트 미쳤다”, “와… 이걸 맞췄어?”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손흥민과의 불화설이 폭로되자 이강인이 SNS를 통해 사과했다.
다음은 이강인 인스타그램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축구 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