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 성악가 김동규, 아이돌 그룹 배너, 유튜버 사나고 등 유명인 10명을 홍보대사로 새롭게 위촉했다.
성악가 김동규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연을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전 출신 멤버 혜성이 속해 있는 아이돌 그룹 ‘배너’는 인기리에 방영된 JTBC 경연프로그램‘피크타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우승을 하며 실력파 그룹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유튜버 ‘사나고’는 구독자 340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초 3D펜 아티스트로 엑스포 30주년 기념‘30살이 된 꿈돌이’홍보영상을 대전시와 콜라보로 진행한 바 있다.
개그맨 오나미는 우송정보대학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하고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KBS ‘개그콘서트’, SBS‘골 때리는 그녀들’등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대전 출신 트로트 신동 김태웅은 MBN ‘불타는 장미단’ 신동 가요제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예능과 방송활동을 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밖에 배우 백봉기와 김동찬, 개그맨 김경진, 가수 김재희, 팝페라 가수 성은지 등 총 10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는 또 지역 고등학교 연합 고교신문 '대전사계' 학생기자 12명을 대전시를 홍보하는 학생기자로 임명해 학생들과 시의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했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 간 대전 0시 축제 등 각종 축제 홍보와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한편, 기존의 대전시 홍보대사로 ‘펜싱황제’ 오상욱, 전 야구선수 김태균, 트로트 가수 민수현·김의영 등 유명인 11명과 시민·대학생 홍보대사 23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