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가 열기를 불러일으키며, 이에 따른 불패 분위기의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이에이트', '코셈', '케이웨더', '에이피알' 등의 기업들이 IPO를 통해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팩(SPAC)이라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상장 열기도 뜨겁다.
'비엔케이제2호스팩' '유진스팩10호' '유안타제15호스팩' '하나31호스팩' '케이엔알시스템' 등도 이번 주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이날 기상 빅데이터 회사 '케이웨더'가 13~1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공모가는 7000원으로 확정됐다.
'케이웨더'는 기상청 데이터를 이용한 기상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기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상장 예정일은 22일이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이에이트'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는 2만 원으로 확정되었다.
'이에이트' 상장 예정일은 23일이며, 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이다.
주사전자현미경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기업 '코셈'도 13일부터 14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는 1만 6000원으로 확정됐다.
'코셈'은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이 기업은 10만 배 배율의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온밀러(CP), 이온코터(SPT-20)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상황이다.
글로벌 뷰티 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가 희망밴드는 14만 7000~20만 원으로 제시됐다.
'에이피알'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며,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 1149억~1조 5169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압 로봇 시스템 전문 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16~2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공모가 희망밴드는 9000~1만 1000원으로 제시됐다.
'케이엔알시스템' 총 공모 금액은 189억~231억 원 수준으로 공동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다.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IPO(기업공개) 기업들이 줄줄이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른바 '따따블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투자 판단과 의사결정 그리고 거래에 대한 모든 손익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