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위한 새로운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Dyson Supersonic r™ hair dryer)’를 공개했다.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다이슨의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정교한 스타일링 도구로 전문가를 위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신기술인 유선형 히터 및 하이퍼디미엄™(Hyperdymium™) 모터가 탑재되었으며,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스타일링 툴에는 지능형 무선 주파수 인식(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RFID) 센서가 적용돼 기기에 탑재된 모터와 히터를 자동으로 조정하여 스타일링 시 최적의 공기 흐름과 온도를 제공한다.
뛰어난 정밀성을 갖추면서도 가장 작고 가벼운 헤어 드라이어를 설계하기 위해 기존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의 핵심 기술인 히터 기술 및 모터 성능, 스타일링 툴의 성능을 두 배로 강화하고, 폼팩터를 완전히 재설계했다. 이에 전문가용으로 탄생한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기존 헤어 드라이어 대비 30% 더 작고, 20% 더 가벼워 기동성이 뛰어나면서도, 모발을 더욱 빠르게 건조시키며 매끄럽고 윤기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돕는다.
또한 기존의 히터는 전자 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카 보드(Mica Board) 주위를 감싼 개방형 와이어를 사용하므로 온도가 높거나 낮은 지점이 생겨 공기 흐름의 온도가 균일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다이슨은 최초로 헤어 드라이어에 유선형 히터를 적용했으며, 이 유선형 히터는 공기 흐름에 열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켜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속도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독특한 곡선 형태로 인해 히터를 통과하는 고압의 공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이 올라가는 지점이 발생하지 않아 균일한 공기 흐름을 생성한다. 스타일리스트는 제품에 다양한 툴을 부착하고 교체할 때에도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며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높은 온도가 필요한 스타일링이나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야 할 때에도 열에 의한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다이슨 뷰티 수석 디자이너 및 개발 매니저인 게빈 갤리건(Gavin Galligan)은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는 고유의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발 유형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빠른 건조와 효율적인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유선형 히터 기술이 다이슨의 고속 모터 성능과 결합되어 가벼운 폼팩터에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공기 흐름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을 및 겨울 시즌을 맞아 뉴욕, 런던, 밀라노 및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패션 위크에서 전문가들은 다이슨 슈퍼소닉 r™ 헤어 드라이어를 통해 패션쇼를 위한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일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