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다이어트에 완벽 성공했다.
오정연은 지난 10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세 가지 콘셉트로 찍은 보디 프로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먼저 정장 콘셉트의 프로필에서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오정연은 "일할 때만 입는 정장이지만, 살면서 일한 날들이 많으니 남겨두고 싶고 또 가장 무난하기도 해서 바프 결심할 때 우선순위로 생각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속옷에 청바지만 입은 콘셉트를 공개한 그는 "최애 아이템 청바지도 빼놓을 수 없다. 체지방률 감량하고 근육 만들기도 힘들었지만, 콘셉트 계획하고 의상 정하기도 너무 어려운 것. 셀렉하는 건 더 어려워 산 넘어서 산이었다. 먼저 이걸 해내신 분들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가 선택한 콘셉트는 발레리나였다. 앞서 두 콘셉트와 달리 청순한 매력을 뽐낸 오정연은 "스쿠버로 인해 자연 태닝 돼 있는 몸으로 하얗디하얀 느낌의 발레 의상을 소화하 하다니. 그래도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해 온 토슈즈와 발레 의상을 박제한 것에 소소히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오정연은 2003년 한 광고를 통해 데뷔한 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2018년에는 11kg가 찐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오정연은 SNS를 통해 식단, 운동하는 모습 등을 공유하며 다이어트 성공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