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가 동거에 찬성하는 이유를 밝혔다.
츄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 일일 인턴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듣는 이들의 소망을 이뤄줄 행운 부적 노래를 소개하는 ‘새해는 꼭 들어보살~ 소원성취 힛-트쏭’이 소개됐다.
저출산 시대에 듣기 좋은 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쿨의 'Jumpo Mambo'가 소개되자 김희철은 츄에게 본인을 포함해 성시경, 김종국 총 3명 중 누가 가장 늦게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츄는 김희철을 지목했고, 김희철은 발끈하며 “종국이 형은 마지막 키스가 벤치프레스 운동기구야”라고 폭로했다.
이어 'Jumpo Mambo’의 원제가 ‘동거’였다는 일화가 알려졌고, 츄는 "혼전 동거에 찬성하냐 반대하냐"는 질문에 “주변 지인이 동거하면서 결혼을 깬 적 있다. 그때 '역시 같이 살아봐야 하는구나'라고 느꼈다”라는 답했다.
츄는 바람 피운 연인과 헤어진 남자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조성모의 ‘다짐’이 소개된 후 받은 이별 경험 질문에 “초등학교 2학년 때 만난 친구를 7년간 짝사랑했지만 부끄러움이 많아 고백하지 못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2022년 6월 'Flip That' 활동을 마지막으로 이달의 소녀를 탈퇴한 츄는 지난해 10월 첫 미니 앨범 'Howl'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