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군 자대 배치 모습이 포착됐다.
8일 연합뉴스는 이 날 강원 춘천역에서 자대로 이동하는 장병들의 풍경을 카메라로 담아 보도했다.
자대로 이동하기 위해 모여있는 장병들 중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최근 입대해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을 아쉽게 한 '뷔'도 있었기 때문이다.
육군에 입대한 후 기초군사훈련, 후반기 교육을 모두 수료한 뷔는 8일 자신의 자대인 2군단 군사경찰단으로 향하고 있다.
뷔는 디지털 군복을 입고 한 쪽 가슴에 '김태형' 명찰과 이등병 표시 마크를 달고있다.
베레모를 쓰고 입, 코, 귀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회색 마스크를 착용한 뷔는 남자다운 눈빛과 늠름한 자세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뷔는 2군단 '쌍용부대'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뷔가 속할 2군단은 지상작전사령부 예하의 육군 군단으로 뷔는 2군단 사령부 직할부대인 군사경찰단에 전속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12일 멤버 지민과 정국의 입대를 끝으로 멤버 전원 병역의무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