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심장한 엔딩...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기대감 높아지는 이유가 있었다

2024-02-08 16:12

살아 돌아온 정진만, 예사롭지 않은 OST…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디즈니+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를 과연 제작할까. ‘킬러들의 쇼핑몰’이 종영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이 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정진만을 맡은 이동욱의 ‘킬러들의 쇼핑몰’ 종영 소감을 발표했다.

이동욱은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 훌륭한 배우들이 열심히 만들었는데 만족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제 몫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을 앞에서 열심히 이끌어준 김혜준 배우에게 감사하다"라며 정지안을 맡은 김혜준에게 공을 돌렸다.

이동욱은 "여운이 남고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설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고 올해는 모두 행복만 하시길"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극 중 킬러들을 위한 쇼핑몰 머더헬프의 사장이자 정지안의 삼촌 정진만을 맡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무심한 듯 조카를 위하는 삼촌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이동욱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로 극에 활기를 더했다. 영안실에서 어린 정지안(안세빈)을 구하는 장면, 베일(조한선)과의 혈투 등에서 짜릿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킬러들의 쇼핑몰’이 종영하자 시청자들은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죽은 줄 알았던 정진만이 살아서 돌아왔기 때문이다. 엔딩에서 정진만이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택시에서 내리자 정지안이 삼촌과의 재회를 신기해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정진만이 정지안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자 정지안도 반가워하며 웃는다. 이때 긴장감을 조성하는 의미심장한 OST가 깔리며 향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킬러들의 쇼핑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앞서 김혜준은 지난 7일 인터뷰에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이 이후엔 어떻게 됐을까?' 정도만 얘기했고 시즌2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재밌을 것이라고 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