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본명 공지철)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7일 일간스포츠 등에 따르면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의 아버지가 향년 78세로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공유 아버지의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공유는 슬픔을 안고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발인은 8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의 시안 가족추모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유는 1979년생으로 올해 45세를 맞이했다. 1999년 의류 브랜드 '스톰(STORM)'의 모델로 활동을 시작하며 이후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영화 '김종욱 찾기', '도가니', '용의자'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다. 2016년에는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한가 - 도깨비'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공유는 2019년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당시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저도 집에서 막내아들"이라고 밝히며 "영화에 등장하는 아버지를 통해 저의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전한 바 있다.
공유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