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인 유현철이 주택 구입 대출을 인증했다.
지난 6일 유현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출 제가 받았다. 주택 구입 자금 전액 제가 냈다. (슬기 돈) 2억 6000만 원 안 받았으니 걱정 마라. 슬기는 G80 페이스리프트 뽑았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걱정되시면 운동 오시면 잘 가르쳐 드리겠다. 등록 고고. 대출 관련 방법은 개인마다 달라서 제가 받은 조건 다음에 라방 한 번 하겠다"며 은행 대출 메시지 수신 내역을 캡처해 공개했다.
MBN '돌싱글즈3' 유현철과 SBS Plus·ENA '나는 솔로' 10기 옥순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재혼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이 신축 아파트 마련을 앞두고 각자의 재정 상태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현철과 김슬기는 청약 당첨된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사전 점검에 나섰다. 아파트 중도금을 지불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두 사람은 대출 상담을 진행했고 자영업자 유현철은 "대출이 사실상 어렵다"는 말을 듣게 됐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면 부부 총수입이 높아지면서 저금리 대출도 어려웠다. 결혼하면 퇴사할 생각이었던 김슬기는 “한 명은 안정적으로 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회사를 퇴사하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현재 재정 상태를 공유하기로 했다. 유현철은 3000만 원 정도를 모아놓은 반면 김슬기는 퇴직금 포함 2억 6000만 원의 결혼 자금이 준비돼 있었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재정이 마련되지 않은 유현철이 성급한 재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유현철은 "상환 능력 없다고들 하시는데 대출은 상환 능력 없는 사람한테는 안 나온다. 제가 알아서 할 테니 걱정 마시라"고 전했다.
유현철과 김슬기는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각각 딸과 아들을 슬하에 한 명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