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나는 솔로' 10기 정숙의 고백에 표정 관리를 실패한 상황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빛이 나는 솔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배종옥, 오윤아, 이호철, 모델 송해나, SBS 플러스 '나는 솔로' 10기 정숙(최명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정숙은 지난해 12월 '2023 SBS 연예대상'에서 "다시 '나는 솔로'에 들어가서 데이트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전현무가 나랑 뭔가 잘 맞을 것 같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숙은 해당 상황을 언급하며 "진짜 리얼이었다. 떨렸다"고 회상했다. 이에 전현무는 "누군가 좋아해 준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근데 그때 내가 너무 당황해 리액션이 그래서 죄송했다. 오늘 이렇게 불러줘서 고맙다"고 해명했다.
정숙은 전현무의 매력에 대해 "성격이 둥글둥글하지 않냐. 내가 안 사귀어봐서 모르겠지만 봤을 때 둥글둥글하다. 나는 대화를 중요시한다. 아무리 정우성이 잘생겼어도 대화가 안 되면 헤어질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호철이 웃음을 터뜨리자 배종옥은 "이호철이 '대화는 내가 자신 있는데'라는 생각으로 웃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엄지윤은 "삼각관계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