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에서 20대 병사가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경기도 소재 육군 부대 내 군용차량에서 20대 상병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은 부대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출동한 구급대가 A 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씨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현재까지 조사 결과 타살 등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경찰과 협력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