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을 잘못 오해한것도 모자라 별점 테러를 남긴 배달 손님의 리뷰 글이 보는 이들을 공분하게 했다.
6일 에펨코리아, 개드립 등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불고기 포함인데 불고기가 안 왔어요'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에는 배달 앱 리뷰 창 캡처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마라탕, 꿔바로우 등을 파는 업체로 추정되는 가게 리뷰 란에는 별점 5개 만점에 낮은 점수인 '2개'를 준 리뷰가 올라왔다.
해당 가게에서 꿔바로우, 마라탕(고기 불포함)을 주문해서 먹은 손님은 "불고기 포함인데 고기가 하나도 안 들어있다"며 벌점 2점을 줬다.
리뷰를 확인한 사장은 "소중한 주문 정말 감사하다. 고기는 추가하셔야한다"며 "고기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고기 불포함'이다. 불고기 포함이 아니다. 약간 오해가 있으셨나보다"며 손님이 '고기 불포함'을 '불고기 포함'으로 오해했다고 알려줬다.
누리꾼들은 "한숨 나온다", "딱 고기 불포함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오해하냐", "사장이 오해하도록 유도했다고 보기도 어렵다", "요즘 문장을 자세히 안보고 문해력 떨어지는 사람들 많다", "'불고기는 포함되지 않습니다'라고 길게 설명하는 게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