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의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이 국내 첫 매장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
로에베는 최근 패션업계에서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스페인의 명품 브랜드다.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콘서트’에 참여한 블랙핑크 리사의 화려한 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명품 패션으로 글로벌하게 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로에베가 이번에는 ‘향수’ 제품으로 한국에 찾아온다는 소식에 국내의 많은 사람이 반기고 있다.
로에베 퍼퓸은 170여 년 전통을 가진 로에베가 1972년 향수를 처음 출시하면서 시작된 럭셔리 향수 브랜드다. 자연친화적인 콘셉트로 자연에서 영감 받은 색상과 향기, 감정 등을 향수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무로 만든 향수 뚜껑과 자연의 색을 형상화한 향수병, 유명 작가의 작품을 담은 향수 패키지로도 유명하다.
로에베의 모든 제품은 로에베 고유의 장인 정신에 입각해 제작되고 있다. 특히, 19세기 작가 ‘카를 블로스펠트’가 자연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이 각각의 향수 패키지에 담겨 있어 향수 컬렉터들에게 인기다. 주요 제품으로는 로에베 퍼퓸의 대표 제품 001 시리즈와 아이레 수틸레사, 에센시아, 센티드 아이비 캔들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핸드워시·바디로션 등의 바디케어 제품을 비롯해 향초·디퓨저 등 방향 제품과 로에베의 장인 정신이 발휘된 가죽 캔들 커버 등 홈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로에베 퍼퓸의 국내 첫 매장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설 예정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은 로에베 퍼퓸을 비롯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 뉴욕 감성의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 등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우선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의 로에베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로에베 롤리팝'이 한정수량으로 증정된다. 또 금액대별로 향수 샘플 등의 사은품도 받아갈 수 있을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