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부터 가장 핫한 스니커즈로 떠오른 푸마의 ‘스피드캣’. 팝업스토어까지 열릴 정도로 그 열풍이 어마어마한데요. 20년 만에 돌아온 ‘스피드캣’에 이어, 이번에는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팔레르모’까지 출시됐다고 합니다.
팔레르모는 과거 유럽에서 ‘테라스 문화’가 유행하던 시기 인기를 얻은 스니커즈인데요. 축구 경기장의 스탠드석인 ‘테라스’에서 유래한 말로, 영국과 이탈리아의 축구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당시 경기장에 신고오는 신발 대부분이 푸마 팔레르모였다고 하니, 테라스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이죠.
2024년 화려하게 돌아온 팔레르모는 머스타드, 그린, 블루 이렇게 총 3가지 컬러로 공개되었는데요.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비비드한 컬러에 금박 로고까지 새겨져있어 세련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을 풍긴다고 합니다.
푸마의 모델 ‘아이브’를 비롯해 김나영, 두아 리파 등 여러 셀럽들이 팔레르모를 착용한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블록코어’ 트렌드가 이어지는 만큼 스피드캣에 이어 팔레르모까지 열풍을 이끌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