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런 브런슨(뉴욕)과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파올로 반케로(올랜도)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한다.
NBA는 2일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할 동·서부 콘퍼런스 후보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팬 투표로 선정된 올스타전 베스트 5 명단은 지난주 먼저 발표된 가운데 동부 콘퍼런스에서 이들 세 명이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의 기쁨을 누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이들 외에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줄리어스 랜들(뉴욕),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올해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서부에서는 10번째 올스타전에 나서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해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폴 조지, 커와이 레너드(이상 LA 클리퍼스), 데빈 부커(피닉스),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에드워즈(이상 미네소타)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올스타전은 19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펼쳐진다.
양 팀의 베스트 5는 동부가 야니스 아데토쿤보, 데이미언 릴러드(이상 밀워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으로 구성됐고, 서부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랜트(피닉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루카 돈치치(댈러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가 선발로 나온다.
다만 동부의 엠비드와 랜들은 각각 무릎과 어깨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동·서부 콘퍼런스 감독은 5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 1위 팀 사령탑이 맡는다.
그러나 동부 콘퍼런스의 경우 현재 1위인 보스턴 셀틱스의 조 매줄라 감독이 지난해 올스타 감독을 역임해 2위 팀 감독이 올스타전 지휘봉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