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신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 초고음 도입부를 두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새 정규 앨범 '2(Two)'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날 소연은 도입부부터 하이피치 고음으로 'I am the top, super lady'라고 외쳤다.
컴백 무대가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소연의 초고음 도입 파트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쳤다. 특히 이번 도입부는 팀 내 메인 보컬인 미연, 민니가 아닌 메인 래퍼 소연이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여러 멤버가 도입 파트에 도전했지만 음역대가 달라 실패했고 소연만 파트를 소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소연밖에 내지 못하는 음역대", "도입부 잘 부르더라", "도입부터 킬링 파트", "시원시원해서 좋다", "깜짝 놀랐다", "도입부터 압도한다", "성량에 깜짝 놀랐다", "랩뿐만 아니라 노래도 잘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도입부터 장벽이 느껴진다", "부담스럽고 시끄러운 느낌", "메인 보컬이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요즘 트렌드랑 맞지 않는 음악 스타일", "귀가 아프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도연의 초고음 도입 파트를 볼 수 있는 '(여자)아이들' 컴백 무대는 오늘(2일) KBS2 '뮤직뱅크'에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