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전지혜·41)이 '자유의 몸'이 됐다.
1일 마이데일리는 "레이디제인은 이미 지난해 말 이미지나인컴즈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레이디제인은 이미지나인컴즈와 지난 2022년 1월 전속계열을 체결했다가, 2년 만에 이별했다.
그는 당분간 소속사 없이 활동할 예정이다.
레이디제인은 지난해 7월 10살 연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이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안다.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2년 넘게 일하고 친분이 두터웠던 스타일리스트 '연실장'과 앞으로는 유튜브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상 문제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