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도중 최신 스마트폰을 낚아 올린 한 남성의 사연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남성 누리꾼 A 씨는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낚시하다가 시가 200만원짜리 잡았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1일 올렸다.
A 씨는 "낚시하는데 뭔가 묵직한 게 걸려 올라오더라. '도다리인가?'라고 생각하면서 끌어올렸는데 삼성 갤럭시 폴드5가 올라오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스마트폰 케이스에) 명함 하고 면허증 등이 다 있어서 (스마트폰 주인분께) 전화 드리고 선장님 통해서 찾아가라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스마트폰 케이스에 있던 5만원은 감사 명목으로 스마트폰 주인분께 받았다. 낚시 와서 기름값 벌었네"라고 자랑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엔 낚싯줄에 걸린 갤럭시 폴드의 모습이 담겼다. A 씨 설명대로 스마트폰 케이스 주머니에 신분증과 카드 등이 꽂혀 있다.
갤럭시 폴드5는 출고가 기준 256GB가 209만 7700원, 512GB가 221만 8700원이다.
게재된 지 4시간 만에 3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저걸 무네. 신기하다", "뭔가 좀 비현실적이다", "사례비로 5만원은 좀 적은 듯", "진짜 월척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