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인근 지하차도에서 차량들이 부딪히는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양재지하차도(예술의전당 방향)에서 3중 추돌 교통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동승자 등 7명이 일부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은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연쇄 추돌 사고 탓에 출근길 주변 도로는 정체를 빚었다. 경찰 등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30분에는 경기 안성시 금광면 옥정리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 안진터널 인근에서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타이어 펑크로 갓길에 서 있던 8t 화물차를 뒤이어 달려오던 10t 화물차가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t 화물차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 2시간동안 후방 약 10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전방 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