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보디 프로필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미 앤 모터바이크(ME and MOTORBIKE)”라는 문구와 함께 보디 프로필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오토바이와 함께한 고혹적인 보디 프로필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고혹적인 느낌을 주는 데는 의상도 한몫했다. 검정 가죽 재킷과 상의 속옷만 입은 채 핫팬츠를 입고 농염함을 뽐냈다.
평소 오토바이 라이딩이 취미인 오정연은 “배에 힘주느라 유독 힘들었다”라며 선명한 복근이 드러나는 사진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오정연은 속옷과 핫팬츠를 매치해 오토바이 위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리며 “이 콘셉트는 실제 상품으로 판매되는 오토바이를 실내 스튜디오에 가져다 놓고 찍었다”라면서 “이 오토바이 라이더는 내가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몸매를 과시해 누리꾼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보디 프로필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토바이 화보 최고다”, “진짜 멋져요”, “아름다워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부러워요”, “몸매가 미쳤네”, “너무 잘 어울려요”, “고생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정연은 보디 프로필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딱 40세에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포기했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정부 정책으로 한 살 어려져 다시 40세가 됐다. 굳게 결심한 채 집에서 가까운 헬스장 PT를 6개월간 등록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6개월간 인고하며 지난해 12월 보디 프로필 촬영에 성공했다. 내가 안 된다 생각했던 거 불가능하다 여겼던 거 모두 가능하더라”라고 밝혔다.
오정연은 누리꾼들에게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길 바란다면서 “운동을 습관화하면 신체가 가볍고 정신이 맑아진다”라고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2015년 프리 선언을 하고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오정연은 SBS 여자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 출연해 FC 아나콘다팀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김정은) 비서 정나영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