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상대 여성에 대한 신상털기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A 씨에 대한 신상 정보가 담긴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경준 상간녀', '강경준 불륜 여성' 등 키워드가 달려있다. 또 '강경준 상간녀 체포', '강경준 상간녀 실물' 등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A 씨의 얼굴이나 이름, SNS 등 신상 정보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어려운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영상들이 무분별하게 생산 및 확산되면서 2차 피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 영상에서는 A 씨의 얼굴이라고 주장하며 모자이크 처리해 섬네일에 쓴 사진이 A 씨가 아닌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고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고 밝혔다. 반면 강경준은 "왜 이런 일이 생긴 건지 모르겠다.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신영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더욱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