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약체' 말레이시아와 진땀 승부 끝에 무승부에 그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이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비겼다.
25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마지막 3차전을 3-3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49분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역전골로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후반 60분 로멜 모랄레스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바레인과 1차전에서 3-1로 이기고 요르단과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1승 2무를 기록하며 조 2위(승점 5)로 16강에 올라갔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0일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돼, 한일전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