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어 또 한 명의 정치인이 피습을 당했다.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시내 거리에서 괴한에 피습을 당했다.
배 의원은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올해 42세인 배 의원은 충남 예산군 출신이다.
그는 안산동산고를 졸업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했고 학사 과정을 마쳤다. 그리곤 같은 대학에서 정보방송학을 복수전공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 북한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배 의원은 아나운서 출신 정치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수차례 낙방에도 불구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7번의 도전 끝에 결국 해낸 경험이 있다.
배 의원은 MBC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도 앉았었다. MBC는 2018년 퇴사했다. 그리고 같은 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20년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2021년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진 4년 연속으로 당에 의해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