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불륜 중인 홍상수 김민희 근황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 31번째 신작 '여행자의 필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부름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홍상수 감독 신작 '여행자의 필요'는 제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초청으로 홍상수 감독은 5년 연속 베를린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그는 베를린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제67회 은곰상 여우주연상(밤의 해변에서 혼자), 제70회 은곰상 감독상(도망친 여자), 제71회 은곰상 각본상(인트로덕션), 제72회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소설가의 영화)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연출한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홍상수 감독과 프랑스 출신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세 번째 협업 작품으로 권해효, 이혜영, 김승윤, 조윤희, 하서욱 등이 출연한다.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 배우가 아닌 제작 실장으로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민희는 '소설가의 영화', '탑', '물 안에서', '우리의 하루'에도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상수 재산' '김민희 사주' 등에 관심 모이고 있다.
1985년 아내와 결혼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불륜 관계로 발전한 뒤 지난 2016년 와이프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그의 바람과 달리 이혼 조정 신청은 무산됐고 2019년 6월 또 다시 이혼 소송에서 또 기각당하자 항소를 포기했다.
홍상수 재산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민희와의 열애를 보도하며 홍상수 재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 측은 "그의 어머니 전옥순 여사도 영화계 유명 인사다"며 "대중 예술계 첫 여성 제작자로 일본에서도 출판업을 했다"고 전했다.
또 "홍상수 감독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12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남겼다는 설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홍상수 재산 1200억 설은 확인된 정보는 아니다"며 "(김민희와 불륜) 사건 이후에 계속 나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사주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21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김민희 정체를 숨긴 채 무속인에게 성 씨와 생년월일만으로 사주 풀이를 요청했다.
당시 무속인은 "팍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누군가 막고 있다"며 "어릴 때 뜨면 뭐 하냐. 계속 밑으로 내려갈 일만 남았다. 유지도 힘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홍상수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김민희는) 지금 만나는 사람과 결혼까지 할 것 같다. 그 사람과 결혼하면 일이 조금씩 줄어든다. 그래도 엄청 잘 산다. 자기들 밖에 몰라서"라고 전했다.
이에 해당 영상 댓글에는 "소름 돋았다", "신기하다", "어떻게 맞췄지", "진짜 잘 살고 있는 듯", "헤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홍상수 감독 신작 영화 '여행자의 필요'는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해 상반기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