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가 첫 해외 직영 매장으로 필리핀 클락에 1호점을 오픈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준오헤어 필리핀 클락 1호점은 준오헤어가 해외에서 선보이는 첫 직영 매장이다. 준오헤어는 한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필리핀 소비자들을 견야해 필리핀을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선정했다.
필리핀 클락은 마닐라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소득 수준이 높고 한국인들이 골프 투어로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준오그룹은 이번 클락 1호점 오픈을 통해 ‘준오헤어’와 미용 교육 시설 ‘준오아카데미’ 등 토탈 뷰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4월에는 태국 매장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두바이, 파리, 뉴욕, 일본 등 다수 국가에도 진출,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준오헤어는 19일 오후(현지 시각) 클락 1호점 오픈 행사를 열고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혼 비키 베가 앙헬레스 부시의원과 마누엘 조셉 프랑코 클락 공항 부사장을 비롯해 필리핀 유명 2200만 틱톡커 등 관계자들과 셀럽이 참석한 가운데서 진행됐다.
최명희 준오헤어 CBO는 “한국 문화에 우호적인 필리핀에서 준오헤어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오픈하는 필리핀 매장은 총 200여평 규모로 헤어살롱과 준오아카데미는 물론 가든테라스, 프리미엄라운지, VIP존, 패밀리존 등 다양한 휴게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미용 공간을 넘어 누구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최대 30명의 고객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150평 규모의 헤어살롱에서는 현지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고객을 위한 개별 맞춤형 컨설팅을 열고 개인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마련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했다. 필리핀은 수질 환경이 좋지 않아 모발에 불순물과 금속이 쌓이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필리핀의 환경을 고려해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불순물과 금속을 제거하고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컬프 두피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트리트먼트를 넘어 두피까지 관리하는 서비스는 필리핀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만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필리핀 고객들이 직접 준오헤어의 뷰티 노하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준오아카데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강윤오 준오헤어 대표는 “이번 클락 1호점 오픈은 준오헤어의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첫 신호탄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필리핀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K-뷰티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