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42)가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발언은 장나라 편에서 나왔다. 조세호는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장나라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중 "결혼식을 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는 건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재석은 재빠르게 “조셉이 왜 그걸 궁금해하냐”고 반문했다. 조세호는 당황한 듯 말을 버벅거리더니 “저도 아직은 미혼이니까…”라며 손사래쳤다.
여기에 장나라까지 가세해 “(장가) 가시는 거냐”라며 기뻐하자 조세호는 “아니 아니다. 저도 이제 혹시나 미래에… 제 친구도 궁금해하더라”라며 얼버무렸다.
그때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 나!”라며 버럭 했다. 조세호는 끝까지 안절부절못하며 청첩장 발언을 해명했고 장나라는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의 열애 사실은 22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졌다.
매체는 이날 “조세호는 9세 연하의 미모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며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도 발 빠르게 인정하며 "조세호 씨가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올해 안에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조세호의 연인은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회사원으로 뛰어난 미모에 지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평소 패션에 대한 관심 등 여러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약 1년간 신뢰를 바탕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