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깜짝 출연한다.
JTBC ‘웰컴투 삼달리’ 제작진은 “김태희가 특별출연으로 최종회를 한층 더 풍요롭게 채웠다. 흔쾌히 출연을 해준 김태희 배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빛나게 할 그녀의 강렬한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21일 밝혔다.
이어 “‘웰컴투 삼달리’가 종영까지 단 한 개의 이야기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삼달리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떠한 엔딩으로 사람 냄새를 가득 뿌리며 마음의 온도를 높이게 될지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한껏 꾸민 김태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누군가를 바라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띤 김태희가 어떤 역할로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태희의 특별출연은 전작인 '하이바이, 마마!'에서 호흡을 맞춘 권혜주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달리' 첫 방송에서는 주인공 사진작가 심달이 김태희와 친분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난 15회에서는 삼달(신혜선)을 지키기 위해 삼달리 사람들이 팔 걷어 부치고 나서는 과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인간의 정(情)에 대한 ‘찐’한 향수를 물씬 불러일으켰다. 내 편들의 무조건적 응원과 전폭적 지지는 그렇게 삼달을 힘차게 날아오를 개천의 용으로 만들고 있었다. 과연 삼달이 자신의 날개를 꺾었던 누명을 벗고 본명 ‘조삼달’로서 비상할 수 있을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등장인물부터 OST까지 화제를 모았던 '웰컴투 삼달리' 최종회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