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의 근황 사진이 화제를 모으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전혜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최근 SNS에 게재된 전혜진 배우의 사진은 지난해 찍어뒀던 사진"이라며 "근황 사진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래 해당 계정을 통해 소속 배우들의 다양한 일상 혹은 촬영장 비하인드 등을 공개해 왔다"라며 "이번 사진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X(트위터)에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전혜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혜진이 바닥에 앉아 운동화를 고쳐 신고 있다.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함께 캐주얼한 옷차림을 한 상태다. 특히 배경이 스튜디오 촬영장으로 보여 기대감을 모았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면서 대중들과 전혜진 팬들은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남편이자 배우 고(故) 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 사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의 해명을 통해 이선균 사망 전에 찍었던 사진이라는 게 밝혀졌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전혜진은 두 아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면서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새해 개봉 예정이었던 전혜진 출연 영화 '크로스'는 공개가 연기된 상태다. 최근에는 드라마 '아임 홈 다녀왔습니다' 등 차기작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