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신년 모임에 텅텅 비어버린 내 지갑. 하지만 출근길의 커피 한잔만은 포기할 수가 없는데요. 다이소가 개당 300원에서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캡슐커피를 출시해 뜨거운 반응과 함께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비카 블렌드는 3,000원, 게이샤 블렌드는 5,000원으로 상품마다 열 개의 캡슐이 들어 있는데요.
먼저, 아라비카는 산미가 없고 진하지 않아 데일리로 마시기 좋다고 합니다. 또 라이트, 마일드, 다크 순으로 진한 정도를 고를 수 있다고 하니,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겠네요.
한편 고소한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게이샤 블렌드의 콜롬비아, 과테말라 캡슐도 인기가 많은데요. 에티오피아는 베리의 싱그러운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산미를 좋아한다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죠?
일부 후기에서는 커피 맛이 연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평소 투샷 이하의 아메리카노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을 것 같은데요. 취향에 따라 샷을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으니 진하게 드시는 분도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다이소 캡슐은 네스프레소 머신과 연동된다고 하니, 구매하실때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