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 출연 중인 박민혁 국혜민 부부가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 5부가 방송됐다.
5부 내용에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박민혁 국혜민 부부가 두 아이에게 한복을 입히고 처가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SNS에서 만난 인연들, 제자들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며 따뜻한 새해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시어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국혜민 씨는 늘 가족 생각뿐인 남편이 걱정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박민혁 국혜민 부부는 신문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아내 국혜민 씨는 "학생과 담임 선생님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내가 잘 못 생각했나 하다가 '우리가 떳떳하면 됐다'라는 남편의 말이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 박민혁 씨는 "독일로 이민을 가게 돼 출국하기 일주일 전 (아내를) 찾아갔다. 가족이 다 가는 거라 내가 성인이 됐을 때 더 멋있는 사람이 되면 사귀어야지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국혜민 씨는 "이제 안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내 선택이 맞나 싶어 계속 생각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라고 처음 마음을 억눌렀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다 "나를 얽매이고 있던 생각에서 벗어나서 좋으면 좋은 걸 해보자 싶어 다시 연락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이후 박민혁 국혜민 인스타 아이디와 주소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박민혁 국혜민 인스타 아이디는 'unicornpapa97'이며, 부부는 최근 팬들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