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전 남자친구 이던과 결별 1년 만에 그룹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이미 연예계에서는 공공연히 알려진 연인 사이였다는 증언이 나왔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각자 인스타그램 계정에 커플 사진을 올리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을 잡은 해 해변을 걷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현아는 남성 뒷모습에 용준형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후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공개 열애를 지지하는 팬들의 게시물에는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연예계에서는 두 사람이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연인 사이였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주변 스태프들에게 연인 사이임을 숨기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손을 잡으며 당당한 스킨십을 하기도 했다.
현아와 용준형의 팬들 또한 두 사람의 공개 열애를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현아는 항상 사랑 앞에서 솔직한 것 같다", "돌고 돌아 만난 두 사람이 예쁜 연애하길", "잘 어울린다" 등 댓글을 쏟아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용준형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후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그룹 '포미닛', '비스트' 등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