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호랑가시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새롭게 공개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기우 변화와 서식지 감소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젖병을 출시하고 있다. 판매 수익의 1%는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한다.
호랑가시나무 모티브 젖병은 노랑붓꽃과 목련꽃, 동백꽃에 이은 4번째 에디션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모리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디자인 젖병은 가치소비 트렌드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사례”라며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야생식물 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매출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젖병, 젖꼭지, 치발기, 유아세제, 유아식기류, 쪽쪽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