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부터 에어컨, TV, 냉장고, 청소기까지. 최근 3년 간 수 많은 가전 제품들이 출시됐지만 LG 스탠바이미처럼 대히트를 기록한 제품은 또 없을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첫 출시된 ‘LG 스탠바이미’의 경우 예약 판매가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완판되며, 말 그대로 “돈이 있어도 못 사는 아이템”에 등극했기 때문이다. 마치 007가방을 연상케 하는 ‘LG 스탠바이미Go’ 역시 캠핑족 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사전 판매 1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스탠바이미 시리즈 두 제품의 뜨거운 인기는 2024년이 된 현재까지도 식지 않고 있다. 출시 초기에만 인기를 끈 반짝 아이템이 아닌, 이제는 감성 인테리어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될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스탠바이미 시리즈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특별한 구독 상품이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새롭게 공개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스탠바이미’를 월 8700원에, ‘스탠바이미GO’는 월 11900원에 마음껏 쓸 수 있다. 그야말로 놓치면 후회할 황금 같은 기회인 셈.
구독 서비스의 등장으로, 더는 스탠바이미 시리즈 중 어떤 제품을 장만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설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행복한 고민에 답을 주고자 집 안 구석구석과 야외에서까지 두 제품을 100% 즐길 수 있는 팁들을 정리해 봤다.
밋밋했던 거실도 스탠바이미 하나 뒀더니.. "꼭 카페 온 것 같네"
‘스탠바이미’의 폭발적인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단연 모던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옅게 감도는 베이지 컬러 제품이기 때문에 어떠한 인테리어 속에도 잘 어우러지며, 특히 화이트 톤이나 우드 계열의 집안 분위기라면 더욱 따스한 느낌을 준다.
기존 가전기기 제품들은 지저분한 후면부를 숨기기 위해 벽 한 쪽에 바짝 붙여 세워두었다면 ‘스탠바이미’를 사용할 때만큼은 소파 바로 옆 또는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한 가운데 위치에 놓아볼 것을 추천한다.
‘스탠바이미’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아무리 예쁜 TV일지라도 전원을 끄면 블랙 스크린이 보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탠바이미’의 경우 콘텐츠를 시청하지 않을 경우 ‘마이뷰 모드’에서 지원하는 시계나 날씨, 사진 등을 자유자재로 띄울 수 있다. 평소 좋아하는 미술 작품을 직접 검색해 배경으로 설정할 수도 있는 만큼 매번 발품을 팔아가며 장식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만약 재택근무 또는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면 ‘스탠바이미’로 유튜브에 접속한 뒤 무드 있는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재생시켜 보길 추천한다. 카페나 미술관에서만 느껴볼 수 있던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인기 예능이나 최신 영화를 시청하고 싶을 때에는 스크린 뒷면에 위치한 버튼이나 리모컨을 활용해 곧바로 OTT 콘텐츠를 감상하면 되니, ‘스탠바이미’ 한 대로 할 수 있는 일이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거실에 있던 스탠바이미, 슥 밀어주기만 하면 순식간에 주방으로
‘스탠바이미’를 주방으로 옮겨온 후에는 그야말로 ‘초대형 레시피북’처럼 이용해 보자. 스탠드 바닥에는 5개나 되는 무빙휠이 부착되어 있어, 힘이 약한 어린이나 어르신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요리를 하다보면 레시피를 검색해 보거나 영상을 참고해야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만약 이때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작은 글씨를 보기 위해 일일이 화면을 확대하곤 한다.
하지만 ‘스탠바이미’는 화면의 높이와 방향, 각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주방에서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유튜브로 요리 영상을 볼 때는 가로로, 블로그 레시피를 띄워 놓고 재료를 체크할 때는 세로 화면으로 바꿔 쓸 수 있다.
간혹 원룸에 사는 자취생일 경우, 주방이 좁아 ‘스탠바이미’를 사용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워낙 슬림하고 콤팩트한 부피이기 때문에 TV를 구매하는 대신 다용도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딱이다.
홀로 사는 1인 가구라면 텅 빈 집에서 밥 먹다 문득 가족이나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을 터. 누군가와 수다 떨며 식사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스탠바이미의 ‘NFC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NFC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LG ThinQ 앱을 휴대폰에 설치한 뒤 PIN 코드를 입력하거나 스크린 뒷면에 새겨진 NFC 로고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끝이다.
이 외에 평소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다 훨씬 광활한 화면으로 시원시원하게 사고 싶은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세로 화면 모드라면 라이브 쇼핑을 보면서 채팅까지 곧바로 입력할 수 있다.
캠핑족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LG 스탠바이미Go'... 이제는 구독 서비스로
지금까지 ‘스탠바이미’를 다양하게 활용해 봤으니, 이번에는 ‘스탠바이미GO’를 만끽해 볼 시간이다. ‘스탠바이미GO’는 실외 활동에 최적화된 제품인 만큼, 야외 캠핑이나 차박을 할 때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특히 모닥불을 피워 불멍을 즐기고 싶지만,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힐링 테마’를 적극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실감 나는 모닥불 화면과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소리까지 완벽하기 때문에 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모닥불 외에도 눈 내리는 산장같이 계절별 특징을 담은 영상이 8가지나 준비되어 있으며, ‘스탠바이미’와 마찬가지로 스크린 방향과 각도를 원하는 대로 세팅한 후 즐기면 된다.
한편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들어있던 영상이나 사진을 일행들과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남몰래 간직하고 있던 추억들이 하나씩 공개할 때마다 캠핑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준다.
바로 이때, 턴 테이블 뮤직 스킨을 재생시켜 주면 멈춰있던 LP판이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며 캠핑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이다.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실제 턴 테이블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리스트에 감미로운 클래식을 추가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신나는 K-POP을 재생하면 트렌디한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친구나 연인과 캠핑을 가면 여유로운 시간도 좋지만,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아 심심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이때 ‘스탠바이미Go’에 탑재되어 있는 보드게임 앱을 실행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세워서 플레이하는 것도 좋지만, ‘스탠바이미GO’에는 특별히 ‘테이블 모드’가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로테이팅과 틸팅을 적합하게 조절해 주면 된다.
알면 알수록 소장 욕구가 샘솟는 ‘스탠바이미’와 ‘스탠바이미Go’. 새롭게 등장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 두 제품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으며, 구독 기간 내 무상 A/S 지원, 2개 이상 제품 동시 구독 시 월 구독료 할인 등 푸짐한 혜택까지 누려볼 수 있다.
심지어 이번 달 내에 구독 상품을 신청한 이들에게는 *5개월 구독료만큼 상품권 추가 증정 혜택(동시 구독 시)까지 제공될 예정. 자세한 정보는 ‘LG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황금 같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길 추천한다.
*5개월 기준: 스탠바이미 결합 및 카드 할인 적용된 월 구독료(8700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