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봉천동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이용자들이 지난해 가장 관심을 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해 다방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집을 등록해 두는 '찜하기' 기능을 사용한 지역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이 25만 4112건으로 횟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관악구 신림동(22만 2963건), 서울 강남구 역삼동(13만 1528건), 서울 동작구 사당동(12만 3710건), 서울 강서구 화곡동(11만 27건) 등의 순이었다.
다방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지역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12만 5063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12만 703건), 경기 화성시 향남읍(10만 1503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9만 2689건),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8만 9799건)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지난해 앱 이용자들이 다방에서 가장 많이 찾은 매물 유형은 '연립·다세대 원룸'으로 1년 전체 조회량 중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립·다세대 투룸(27%), 아파트(19%), 오피스텔(12%) 등의 순이었다.
매물 조회를 가장 많이 한 달은 12월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연합뉴스에 "이용자의 관심 지역을 파악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분석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