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상부터 상간남 피소, 이혼까지 화목한 가정의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던 스타들의 안타까운 비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강 남편의 사망 소식은 모두를 눈물 짓게 만들고 있다. 아내 사강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보였던 남편 신세호 씨의 사망 소식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9일 사강 남편 신세호 씨가 이날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49세. 갑작스러운 사강 남편상 소식에 누리꾼들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사강은 남편과 함께 다양한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불과 9일 전 사강 인스타그램에도 글과 함께 시상식에 참여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강 남편 사망 원인을 두고 지병 때문이 아닐 것이라고 추측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고인을 유가족들의 슬픔을 고려해 사강 남편상 원인 등 이유를 추측하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사강 인스타그램에도 애도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강의 마지막 게시글 댓글에 "누구나 순간이 온다고 하지만 너무 슬프다. 남겨진 가족 분들도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힘내시고...저도 너무 슬프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위로가 이어졌다.
사강 남편상 소식이 온라인 상에서 퍼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녀를 둔 회원들이 많은 맘 카페에는 가슴 먹먹한 애도글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사강 자녀 나이가 아직 너무 어리고 아빠라는 존재가 엄청 큰데 너무나 슬픈 소식이다", "작년 12월 말까지 인스타 올렸던데 사강 남편 죽음 너무 갑작스럽다", "남 일 같지가 않다 어휴 마음이 아프다", "아직 한창 나이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등 댓글을 통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강 남편 신세호 씨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사랑꾼 남편과 아빠의 모습으로 많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됐다. 아내와 함께 출연한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부엌일을 하고 있는 사강에게 "이러려고 시집 왔냐. 손에 물 묻히지 마라"라며 로맨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강 역시 과거 출연한 '슈퍼 DNA-피는 못 속여'를 통해 "첫째 딸이 남편을 닮아 유연성과 리듬감이 좋다. 남편이 안무가로 오래 활동했었다"라며 아낌없이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사강 남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목) 오전 10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 성남시장장례문화사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