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1월만큼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운동을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인 달이 또 있을까.
필라테스부터 사이클까지 도전하기 좋은 종목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것은 단연 ‘골프’다.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공을 볼 때면 짜릿한 성취감과 함께 속이 뻥 뚫리는 후련함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긴 비거리와 높은 스코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도 중요하지만, 몸에 꼭 맞는 장비를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한 법. 실력 향상을 꿈꾸는 골퍼들을 위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혼마’가 특별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즐3’가 그 주인공으로, 편안한 헤드와 가벼운 샤프트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비거리와 방향 역시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드라이버의 경우 드로우에 특화된 헤드 설계를 적용한 동시에 힐 쪽에 6g의 무게추를 장착해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가 빠르게 회전하도록 만들었다. 덕분에 슬라이스와 비거리를 모두 개선할 수 있었다고.
무게 중심을 낮고 깊게 만들어 공이 똑바로, 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만든 것도 ‘비즐3’의 특징 중 하나다. 티타늄 보디와 함께 메탈보다 가볍지만 탄성이 강한 카본 크라운 복합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관용성을 향상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페어웨이와 유틸리티는 크라운의 두께를 다르게 설계해 반발력과 복원력을 최적화했다. 뿐만 아니라 임팩트 때 페이스와 크라운이 함께 반동하며 볼 스피드를 높이는 건 물론이고, 솔에 무게를 집중시켜 볼이 쉽게 뜰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자연스레 공의 궤적과 정확성을 목표했던 수준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언에는 와이드 솔과 딥 캐비티, 오프셋 드로우 바이어스 설계가 적용됐다. 일관적인 샷을 칠 수 있는 동시에 세심한 컨트롤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 중에서도 남성용 아이언은 캐비티백 디자인과 함께 오프셋이 적용됐다. 미스샷 때 유독 볼이 크게 휘거나, 남들에 비해 푸시샷이 자주 발생하는 아마추어 골퍼라면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여성용 아이언은 어떤 컨디션에서도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주조 캐비티 백 헤드가 사용됐다. 솔 또한 여성 골퍼들의 특징을 반영해 라운드 모형으로 디자인된 만큼, 매끄러운 스윙을 즐겨볼 수 있다.
혼마골프의 신제품 ‘비즐3’는 오는 15일 출시 예정으로, 제품 구매와 함께 정품 등록을 하는 경우 고급 캐디백, 보스턴 백 등의 푸짐한 증정품까지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