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류승범이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에서 특수 능력자로 호흡을 맞춘다.
쿠팡플레이는 '가족계획'의 제작과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가족계획'은 살아남기 위해 가족으로 위장한 특수 능력자들이 그들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에 맞서 남다른 방법으로 싸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 한영수 역은 배두나가,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사랑꾼인 아빠 백철희 역은 류승범이 맡는다.
까칠하면서도 가족을 아끼는 할아버지 백강성은 백윤식이 연기한다.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의 아들 백지훈 역에는 로몬이, 17세 동갑내기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딸 백지우 역에는 이수현이 나선다.
드라마 '허쉬', '슈츠' 등의 김정민 작가가 크리에이터 및 각본 집필을 맡았고, 영화 '보이스'의 김곡, 김선 쌍둥이 형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지난해 12월 말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중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쿠팡플레이는 실종된 남편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는 여자의 이야기 '하이드'를 2024년 상반기에 공개하고, 가슴 먹먹한 정통 멜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제작을 확정하는 등 다양한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