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상철이 같은 기수 영숙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상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뉴스 기사의 맥락 없는 보도 때문에 그자와의 관계가 다이나믹스가 왜곡되고 있어 그자가 우리 둘의 관계가 끝난 후 나에게 직접 했던 말을 여기에 핀 해 놓겠다. 이건 그자의 제 사생활 폭로 바로 직전 시기의 대화"라고 밝혔다.
상철이 공개한 영숙의 과거 메시지에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내가 널 좋아했었고 얼마큼 진심이었는지. 그럼 내가 왜 끝까지 본인을 좋아해야 했냐. 끝이 좋았나"라며 "아니. 내 남자친구도 아니고. 받아준 거 안다. 그럼 받지 말지. 안 받았으면 본인 그림 안 나왔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상철이 "어디서 같이 험담하고 있나"라고 반박하자, 영숙은 "야아. 넌 다른 여자 만날 때 난 네가 안 잊혀서 힘들어 죽고 있었다. 그건 영철 오빠가 가장 잘 안다"라고 호소했다.
상철은 이와 함께 "나도 이런 글로 사람들 피로감 들게 하고 제 인스타 더럽히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라며 "내 명예와 공의를 위해서 법이 허용되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명예훼손을 당하는 입장에서 나나 그자에 관련된 기사에서 맥락 없는 보도를 할 때마다 난 2차, 3차 피해를 보고 있다. 이 피드는 박제해 둘 것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그와 똑같아지지 마세요'라는 식의 충고는 사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영숙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철과 나눈 사적인 대화를 공개했다. 이에 상철은 영숙의 폭로에 반박하며 영숙을 비롯해 같은 기수 영철, '돌싱글즈' 출연자 변혜진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