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칼제비가 전격 출시됐다.
열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이 열광할 오뚜기 신제품이다.
4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는 '오뚜기 열라면 신상 열칼제비 출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 열칼제비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열칼제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업체에서도 공식 보도자료(홍보 자료)를 배포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네티즌은 4일 커뮤니티 더쿠에 마트에 진열된 열칼제비 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열칼제비에 관한 간략한 정보도 공유했다. 그는 "(열칼제비) 현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만 판매 중. 한 봉에 4인분 들어있음"이라고 밝혔다.
열칼제비는 오뚜기의 대표 매운 라면인 열라면의 매콤한 맛을 베이스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열칼제비는 열라면의 칼국수·수제비 버전이다.
열칼제비 포장 디자인은 열라면과 비슷하다. 여기에 '진한 멸치육수에 부드럽고 쫄깃한 칼국수와 수제비'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열칼제비가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더쿠 네티즌들은 "수제비 러버인데 맛있을 것 같다", "벌써 침 나온다", "순두부 넣어서 먹으면 더 맛있겠다", "이거 (마트 가서) 시식하고 사 왔음", "진짜 딱 원하는 것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다음은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열칼제비 사진이다.
오뚜기는 열라면을 베이스로 한 열라면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마열라면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8월 마열라면을 출시했다. 마열라면은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를 더해 만들었다.
당시 오뚜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다양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마늘, 후추, 고추 세 가지 매운맛을 담은 마열라면을 개발했다. 기존 열라면과는 또 다른 매운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