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강경준이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아내인 배우 장신영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 매체는 3일 강경준이 지난달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며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경준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장신영과의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장신영은 지난 2006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이듬해 4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09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장신영은 2013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강경준과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강경준 집안에서 장신영이 아들이 있는 돌싱이라 극심한 반대를 했었는데 이를 사랑으로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자신들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놓는가 하면 강경준이 장신영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에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런 그가 장신영을 두고 불륜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네티즌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부모 반대 꺾고 결혼하더니", "아직은 중립 기어", "장신영이 충격받았을 것 같다", "세기의 러브스토리처럼 굴더니", "이게 사실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