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이 난 가운데 SNS에 올라왔다가 삭제한 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는 축구 대표팀 숙소를 찾은 이나은의 차량과 자택에서 주로 이뤄졌다.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나은의 자택인 한 아파트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외출하는 두 사람을 목격하기도 했다.
다만 이나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이다"며 선을 그었다. 이나은 측은 데이트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경기)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난 것이다. 연인 사이는 아니다"며 "지인이나 친구 사이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이강인 국내 매니지먼트 측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답변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X(옛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강인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사진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강인이 급히 삭제한 사진은 자신의 셀카 사진이었다. 사진에는 '졸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모자를 쓰고 내츄럴한 이강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뭔가 삘이 전하고 달랐는데", "사진 보고 '연애 하나 보네'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졸리겠다는 말도 못 하겠다", "너무 아무것도 아닌 사진이다", "너무 별걸 다 엮는다" 등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강인은 오는 4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트로페 데 샹피옹' 경기를 소화한 뒤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