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강인이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앞서 그가 직접 밝힌 이상형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발언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kt wiz - 위즈TV'에 올라왔다. 당시 야구선수 소형준, 강백호가 이강인의 프로필을 작성하며 그를 집중 탐구했다.
그러던 중,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이강인은 "착하고, 예쁘고, 나랑 잘 맞는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그런가 하면 돈, 명예, 사랑 중 한 가지 중 골라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주저 없이 '사랑'을 택하기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더팩트는 2일 이강인과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지난해 풋풋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핑크빛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데이트는 축구 대표팀 숙소를 찾은 이나은의 승용차와 자택인 경기도 구리의 한 아파트 일대에서 주로 이뤄졌다.
다만 매체는 해당 열애설과 관련해 이나은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이강인과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했으나, 지인이나 친구 사이 이상의 관계는 아니라고 했다”면서 열애설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 측 관계자 입장도 전해졌다. 이강인을 대신해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관계자는 열애설에 대해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은은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출신으로 2018년부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달 첫 방송될 SBS 금토극 '재벌X형사'로 2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2018년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해 9월 세계 명문클럽인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해 뛰고 있으며 현재 한국 A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