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스가 이선균을 추도했다.
알렉스는 지난달 29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중에 만나면 소주나 한잔 사줘 형. 내가 거기에 도착하면 보자(I'll see you when i get there)"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알렉스는 검은 바탕만 있는 사진을 올렸다.
알렉스는 이선균과 MBC 드라마 '파스타'를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았다.
앞서 다른 배우들도 이선균을 애도했다.
조여정은 1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했던 영광 잊지 않을게요. 언제나 모두를 웃게 했던 유쾌함 잊지 않을게요. 오빠처럼 선하고 따뜻한 배우가 될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반갑지만은 않은 새해도 받아들일게요. 잘해 나가 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여정은 이선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기생충'에 출연한 또 다른 배우들인 최우식, 박명훈 모습도 함께 담겼다.
앞서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 등 유족은 지난달 29일 정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엄수했다.
발인식이 끝난 뒤 중학생인 큰아들은 환히 웃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전혜진은 작은아들의 손을 잡은 채 오열하며 뒤를 따랐다.
이선균과 친분이 깊었던 동료 배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고인과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설경구와 유해진, 김동욱, 공효진, 박성웅, 류수영, 최덕문, 김남길, 정우성, 송새벽, 김의성, 봉준호 감독 등도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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