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가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
'강원FC 새해 기념 라이브 with 김병지 대표'라는 제목의 영상이 1일 강원FC GangwonFC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병지는 "김포 FC 김이석과 부산 아이파크 이상헌을 영입했다. 김이석은 오는 2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한 김이석은 "강원 FC로 이적한 이유는 높은 레벨의 구단과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었다. 또 강원 FC가 K리그 1에서 충분히 강팀이 될 저력을 갖고 있어서 팀원들과 함께 2024년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는 "기술적으로 뛰어나거나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기량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강원 FC에 좋은 선수를 많이 받쳐주고 팀에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 헌신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병지는 "얼마 전에 윤정환 강원 FC 감독과 리그 순위에 관해 이야기했다. 전북 현대, 대전 하나 시티즌, 울산 현대, 서울 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이 강원 FC보다 확실히 돈을 많이 쓴다. 그다음에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 FC, 포항 스틸러스 등 세 팀이 비슷하다. 그 밑에 광주 FC, 수원FC, 대구 FC, 김천 상무 FC 등이다. 강원 FC는 내년 시즌 6~8위 안에는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팀 소식이나 팬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저희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또 2024시즌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이번 시즌 팬들의 응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전했다.